Poosil's Story 2012. 10. 20. 14:10

우리가 어릴 때, 무슨 의미인지 부르고 불렀던 노래는

아무리 불러도 그 애절함이 없었다.


이제는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가사가 품은 슬픔을 알 수 있기 때문에


K2 - '유리의 성'


모두 지난 일인데 이미 넌 내곁에 없는데 
이젠 받아들여야하는지 이별은 시간이 흘러가도 
추억보단 아픔으로 그렇게 남나봐 

유리로 집을 지어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우리 영원히 함께 하자던 너의 꿈 깨어져버린 
유리 조각되어 내 가슴에 흩어져 내리네 

추억은 아주 잠시 나를 위로할 뿐 우리 이별뒤로 사라져가고 
하지만 내가 믿고 싶은 건 단 하나 이 세상이 끝나면 

다시 만날꺼야 저 하늘 위에서 그토록 바라던 유리의 성을 지어서 
그때는 너의 손 놓지 않을게 마음껏 울어도 돼 너의 눈물 닦아 줄테니

추억은 아주 잠시 나를 위로할 뿐 우리 이별뒤로 사라져가고 
하지만 내가 믿고 싶은 건 단 하나 이 세상이 끝나면 

다시 만날꺼야 저 하늘 위에서 그토록 바라던 유리의 성을 지어서 
널 지켜줄꺼야 니 맘에 상처가 아무는 날까지 
우리 영원히 함께해 그때는 너의 손 놓지 않을게 
마음껏 울어도 돼 너의 눈물 닦아 줄테니 
마음껏 울어도 돼 너의 눈물 닦아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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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2. 20. 00:17

철의 여인 (The Iron Lady)

감독 필리다 로이드
출연 메릴 스트립, 짐 브로드벤트
개봉 2011, 영국, 105분
펑점

너무 기대를 많이 했을까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해서 인건지, 많이 부족한 느낌이네요.

메릴 스트립이 보여준 마가렛 대처 전 수상의 모습에서

그녀가 영국에 어떠한 존재며, 어떤 의미인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녀를 표현하는 중점이 업적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느끼기만 한다.
'기분이 어때?', '편안하지 않네'
'미안해요. 하지만 우리가 느끼기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알고 있습니까?
그건 우리가 생각이나 아이디어보다
기분을 더 신경쓰는 사람들에게 지배당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생각과 아이디어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내 느낌보다는 내 생각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나의 아버지가 항상 하던 말씀이셨다.

그리고 나는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 영화에서 남길 수 있는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념은 때론 사람을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하더군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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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2. 8. 12:44

두 개의 (2 Lines)

감독 지민
출연 지민
개봉 2010, 대한민국, 81분
펑점

오랜만에 보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거기에 인디플러스라니.
 

'두개의 선'에서 선은 임신테스트기의 선을 뜻하는 것이죠.

두개라는 것은 임신으로 판단됨을 뜻하는 것이고요.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상황에서 임신이 된 것이 이 영화의 시작입니다.

하긴, 요즘엔 결혼 전에 생긴 아이는 혼수라며, 흔한 일이 되었지만.

아이가 생겼는데 결혼은 싫다는 두 사람이기에 눈길이 갑니다.
 

이 나라에서의 결혼을 독특한 사회의 구속이라고 생각하는 둘.

결혼식, 신고와 같은 절차를 버리고

서로가 타당하다 생각하는 동거만을 계속 하고

아이 역시 그런 환경에서 키우기로 결심을 하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갈 수록 현실에 순응해 가는 두 사람.

왜 그렇게 변해가는가..
 

아이 때문일 수도 있고, 서로의 본심 속에 숨겨진 무언가 때문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남자가 아이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런말을 합니다.

"내 친구들이 애기 성을 누구 따라가냐 말을..."

그 상황에서 남자의 본심은 아이의 성이 자신의 성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독특한 생각과 결혼에 대한 거부, 그리고 현실

재미있는 생각을 전해 주지만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나누어 주신 콘돔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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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 4. 13:12

부러진 화살 (Unbowed)

감독 정지영
출연 안성기, 김지호, 박원상, 나영희
개봉 2011, 대한민국, 100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재판입니까 개판입니까

김경호 교수에게 석궁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재판으로 인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

비열한 사회에 대항하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도구.
 

물론 그 의지를 살인이나 상해를 입히는 방법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만,

부러진 화살은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꺽어버린 기득권의 더러움이라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법에는 법으로 대항한다.

단, 원리원칙을 지킨 정당하고 아름다운 법으로써
 

법치주의 국가지만, 정확하게 지켜지지 않는 이 사회에

확고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한방날리는 시원함.

그러나 결과는 '기득권'이라는 단어에게 남겨진 무게를 극복하진 못합니다.

 

이 영화는 보세요.

긴장감, 통쾌함, 비극, 현실, 그런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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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9. 22:55
한 사람에게 의미있는 인물인 된다는 것.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것.

마주보고 행복하다는 것.


자전거를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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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0. 24. 11:15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정도가 있다.

아무렇지 않게, 훌훌 털고 생각해보면
미련을 가진 모든 것들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단,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잡고 있는 것을 놓아야만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다.


박지윤 - '환상'


그대여 돌아올순 없나요 
우리 다시 예전처럼 말예요 
서로를 가졌단 이유만으로 
너무도 행복했던

그대여 지금 행복한가요 
그사람이 그렇게 해주나요 
아니면 그대 내게 돌아와요 
나 항상 기다려요 

그대떠난걸 
헤어졌다는걸 혼자라는걸 
난 믿을 수가 없는걸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아직도 그댈 기다린다면 
아직도 그대 생각에 운다면 
그대는 믿을수가 없겠지요 
날 바보라 하겠죠 

그대 떠난걸 
헤어졌다는걸 혼자라는걸 
난 믿을수가 없는걸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그대 날 떠나 얼마나 행복해졌나요 
내가 없는 삶이 훨씬 더 좋던가요 
나는 그대 떠나간뒤 텅빈 그자리를 
그 어떤것으로도 채우지 못해요 

(그대 떠난걸)그대 떠난걸 
(헤어졌다는걸) 헤어졌다는걸 혼자라는걸 
난 믿을수가 없는걸 
저문을 열고 걸어들어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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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0. 17. 11:21
시간에 의존하여 사람을 잊는다는 것,
참 바보같으면서도, 현명한 방법이다.

그런데,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흘러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리라.

행복함이 가득한 시간을 쌓았던 과거,
그 시간을 잊기 위한 시간.

나에게 그건 어떤 의미로 채워지고 있는 것일까.


Cool - '벌써 이렇게' (Feat. PSY)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지워버렸지 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너와 헤어졌을 당시 나는 미쳐 잠시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슬픔과 아픔도
가끔씩 들려오는 니 소식에
나 소심해져서 술로 지새
이러다 니가 죽든 내가 죽든
이건 무슨 사람사는게 아니야
여기든 저기든 어디든지간에 뭐하든지간에
무조건 너만 생각나네
하지만 날 떠났던 그 사람은 저만치에 가고
다시 사랑 않겠다던 그 당시의 각오
나 잊혀져 가고 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시간 지나고나서 보니 계절이 다시 오니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벼렀지 뭐
이젠 뭐 그렇지 뭐 가물가물해
또 새로운 사랑 이젠 가능해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너 없인 안될 줄 알았는데
벌써 이렇게 벌써 이렇게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
벌써 이렇게 또 다시 떨려와요


너랑 같이 갔던 같은곳이야
너가 아닌 딴 사람과 함께 말이야
사람이란게 간사한게
이렇게 새롭게 시작된 지금이
좋을 뿐이야 그 뿐이야 묘한 기분이야
이젠 내겐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이 전부
나의 전부였던 너는 더는 없어
이제 벌써 설레임이 내일을 그리고 찾지 미숙해져
매일 세상 제일 기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맘
저 때보다 훨씬 좋고 아름다운 깊은 밤
고의적으로 미안하긴 했던 말
이젠 그저 너도 어여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
보란듯이 떵떵거리며 잘살길 바라던 나
우린 딱 여기까지만 그럼 난 이만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너없인 안될줄 알았는데
벌써 이렇게 벌써 이렇게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그 사람 만나러 가는길
벌써 이렇게 또 다시 떨려와요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시간이 약이야 다 순간이야
너는 더는 없어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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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1. 22. 01:00
마음의 흔들림 때문에 어찌할 줄 모르고 화만내는 나에게
친구이자, 나에게 약이 되어주는 이가 해준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금강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금강경이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벽력경이 맞는 것이야.
즉 청천 벽력처럼 내리치는 지혜라는 뜻이야.

그 지혜, 벽력이 나와 어떠한 대상 사이의 욕심, 애정등의 집착을 끊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나와 대상사이에 벼락이 떨어져도 나와 대상은 그대로이고
나와 대상이 그대로이면 집착은 다시 생겨날 수 있지.
그럼 내가 대상에 대한 욕심을 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보이는 곳으로 멀리 떠나야 할까? 소식조차 들을 수 없는 곳으로?
만약 그렇다한들 그게 정말 소용이 있는걸까?
다시 만나게 된다면 욕심은 다시 나타나게 되겠지.
즉, 나와 대상 사이가 변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나 또는 대상이 변하게 되어야 된다는 말인데..
욕심 때문에 대상을 없애면... 그건 야차지, 죄인이 되는 거고
그렇다면 나 자신을 없애야 된다는 소리인데...
내가 없어지면 집착이라는 고리가 사라지게 되는거지...
벽력이 나에게 떨어져서 나 자신을 無로... 그건 부처가 된다는 것이야.'

친구에게 크게 고마워졌다.
나는 도망치려 하고 있었다.
버티려 하다가, 그런 방법으로는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서는.
즉 환경을 변화 시켜보려고 한 거였다.

도망치는 일에 이런저런 궁색한 변명을 붙이며 서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도망치는 일은 성공적으로 예정되어진 스케줄에 따라
떠나게 될 날도 몇일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화가 났던 것이다.
조금 더 있으면 멀리 도망가서 대상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을텐데
왜 지금 나를 다시 힘들게 하는가에 대한 화가.

내가 변화 해야 한다는게 중요한 것이였는데...

그렇다고 부처가 될 순 없다.
나는 몽매한 중생이 더욱 잘 어울리고
슬픔도 기쁨도 즐기게 될 미래를 꿈꾼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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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9. 1. 22:47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가지는 것이다.
                                                                                                         -마르셀 프로스트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
오랜만의 오래달리기를 하면서 나는
이만 몇백명의 사람들의 생각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가?

그저 너는 자신의 안목과 마음만이 전부인
별 볼일없는 작디 작은 사람일 지도 모른다.

똑같은 붉은 티를 입은 러너들 중에서
승리함으로 너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방법일지 모르나
다른 사람을 앞서 나가는 것보다
배려하며 달리는 것도 하나의 가치일지 모른다.

생각을 비우고 자신의 심장 박동을 느끼며 달리는 것도 괜찮다.
숨이 막히는 한계를 인내로 버티며 달리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털어내어 비우는 것 또한 하나의 길이다.

달리기의 끝은 환호와 만족으로 돌아오지만
앞으로의 끝은 무엇이 기다릴 지 모르기 때문이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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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8. 25. 13:29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말아요'
- 박정현 4집 '꿈에' 中


술을 마시지 않은지 7개월.
무너지는 마음에, 다시금 천사의 눈물을 입에 적시게 되었고
그동안 멀리했다는 서러움 때문일까.
주체할 수 없는 양을, 계속해서 넘겨가는 횟수는
나를 힘들게 한다.

술에 강했던 나 이기에 무섭지 않지만,
술에 지치는 것은 '꿈' 때문이다.

바쁜 일상과 고된 운동과 일과로
필요한 수면을 취해야 했던 때에는 꿈을 꾸지 않았다.
꿈은 꾸었지만 기억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다시금 여유를 가지고
술로 인해 감정의 격한 상태가 되면 꿈을 꾸게 된다.
선명하고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꿈을.

이상하도록 꿈에서의 나는 어색한 표정과 행동 그리고 눈빛을 하고 있다.
마치..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열 손가락이 악기를 더듬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에서는 내가 잊고 싶은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
마치.. 경멸하는 듯, 아무 의미 없는 듯, 안쓰러운 듯한 눈빛으로.

이상하도록 꿈에서 깨면 식은땀에 젖어 있는 몸, 두근거리는 심장, 흐르는 눈물이 남는다.
마치.. 아무말 없는 그 눈빛에 질식할 것 같았던 사고의 끈이 이어지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으로 만났던 기억과 감정들이 내 속에 남아있지만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웃음빛이 화려한 가면을 쓰고 집을 나선다.

꿈은 꿈일 뿐이니까.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술에 먹혀 죽은 듯한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무미 건조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지만,
가을도 오기 전에 무너지는 나를 보기가 싫어
혼잣말로 욕을 입에 물고, 이를 악문다.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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