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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 때문일꺼야.
가을이기 때문일꺼야.
매번 이렇게 감성적이지 않아.
항상 니가 생각나는건 아니야.
부활 -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 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못함 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 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에 비들은
그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수 없었던 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빗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네 사랑해 사랑해
재미없는 사람.
만나면 자기만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왠지 억울하다는 너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누구나 할 수 있는 백마디 말보다
값진 것을 줄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
Extreme - 'More Than Words'
Saying "I love you" is not the words I want to hear from you
"사랑해"라고 말하는 건 내가 당신에게 듣고 싶어하는 말은 아니에요.
It's not that I want you
"난 당신을 원해"라는 것도 아니에요.
Not to say but if you only knew
말하지 않아도 돼요. 만약 당신이 알고 있다면
How easy it would be to show me how you feel
당신이 느끼는걸 내게 보여주는게 얼마나 쉬운지...
More than words is all you have to do to make it real
말보다 더 중요한 건 현실이 되도록 당신이 해야하는 것들이에요.
Then you wouldn't have to say that you love me
그땐 당신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필요는 없어요.
'Cause I'd already know
왜냐하면 난 이미 알고 있을테니까
What would you do if my heart was torn in two?
내 마음이 둘로 찢어졌다면 당신은 무얼할건가요?
More than words to show you feel that your love for me is real
나에대한 당신의 사랑이 진짜라는 당신의 느낌을 보여주는게 말보다 중요해요.
What would you say if I took those words away?
내가 그런 말들을 지워버린다면 당신은 뭐라 말할건가요?
Then you couldn't make things new
그땐 당신은 새로운 걸 만들 수 없어요.
Just by saying "I love you"
그저 "사랑해"라는 말로는...
It's more than words
그건 말보다 중요해요.
It's more than what you say
그건 당신이 말하는 무엇보다 중요해요.
It's the things you do
그건 당신이 할일이에요.
Oh yeah
It's more than words
그건 말보다 중요해요.
It's more than what you say
그건 당신이 말하는 무엇보다 중요해요.
It's the things you do
그건 당신이 할일이에요.
Oh yeah
Now that I've tried to talk to you and make you understand
난 당신과 대화를 나누고 이해시키려 했으니까
All you have to do is close your eyes
당신이 해야할 건 눈을 감는 것 뿐이에요.
And just reach out your hands and touch me
그리고 당신의 손을 뻗어서 나를 만져요.
Hold me close don't ever let me go
나를 꽉 안아요. 절대로 내가 떠나가지 못하게...
More than words is all I ever needed you to show
말보다 중요한건 내가 필요했던걸 당신이 보여주는 거에요.
Then you wouldn't have to say that you love me
그땐 당신은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필요는 없어요.
'Cause I'd already know
왜냐하면 난 이미 알고 있을테니까
What would you do if my heart was torn in two?
내 마음이 둘로 찢어졌다면 당신은 무얼할건가요?
More than words to show you feel that your love for me is real
나에대한 당신의 사랑이 진짜라는 당신의 느낌을 보여주는게 말보다 중요해요.
What would you say if I took those words away?
내가 그런 말들을 지워버린다면 당신은 뭐라 말할건가요?
Then you couldn't make things new
그땐 당신은 새로운 걸 만들 수 없어요.
Just by saying "I love you"
그저 "사랑해"라는 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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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경희궁 숭정전에서 작년에 공연을 진행했을 때,
여건이 안되어서 놓쳤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학로의 편안한 의자에서 본 이 뮤지컬은 충분히 훌륭했지만,
경희궁에서 관람했다면 그 느낌이 더욱 크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죠.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소재는, 하나의 장치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 진지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생각하신다면 조금 잘못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어찌보면, 영화 '후궁'의 소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 가진 것 없는 남자의 지고 지순한 사랑의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를 뒤로 하고 현실을 받아드리는 여자.
살구를 잡기 위한 애잔한 감동이, 그 남자의 몸짓에 녹아들어
그의 땀이 곧 관객의 눈물이 되어 버립니다.
극 중, 내내 울고 있는 한 여인의 울음소리는 조금 거슬리고
뮤지컬의 음악이 평소의 듣던 것과 조금 달라서 지루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짜임새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는 순간 순간들이 가득합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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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상당한 작품이네요.
조금 불우한 다문화 세대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어리석은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이야기 하는 극 입니다.
다만 많이 아쉬운 것은 너무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오히려 불협화음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반전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예측 가능한 흐름과 너무 착한 그녀들에 한숨이 섞이네요.
물론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이 극의 중점적 느낌은 큽니다만,
여주인공의 헌신적인 사랑은 이해가 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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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숨겨두는 이야기를 안고 살아간다.
우연히 만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세월이 지나서, 그 때의 그 감정이 사라지고
감추어둔 그 이야기를 꺼낼 수 없게 된다면.
이수영 - '그리고 사랑해'
지금 돌아선 그대가 그대 맞는지
눈을 뜨고도 꿈을 꾸는 것 같아
떠나가라고 아프게 한건 나인데
내가 눈물이 나네
가슴속에서 맴돌던 얘기도
애써 외면해야 했던 사랑도
뒤로한 채 이대로 그대를 보내야해
그댈 사랑할수록 나에게 남겨지는 건 그리움
그대여 날 떠나가 이제 긴 머리로
내 눈물 감췄으니
여기서 날 돌아서 내가 이렇게 웃잖아
부디 떠나간 곳에서 행복해야해
감히 그대를 기다릴 수 없도록
이미 내 안에 또 다른 사랑 있다는
거짓말을 믿어 줘
가슴속에서 맴돌던 얘기도
애써 외면해야했던 사랑도
뒤로한 채 이대로 그대를 보내야해
그댈 사랑할수록 나에게 남겨지는 건 그리움
그대여 날 떠나가 이제 긴 머리로
내 눈물 감췄으니
여기서 날 돌아서 내가 이렇게 웃잖아
언젠가는 모든게 희미해져
지금 이순간도 추억이 되겠지
그렇게 믿을게
함께한 그날 동안 많은 눈물 흘렸지만
행복 했었잖아 그대가 나에게 준 사랑
그걸로 충분해
내가 그대 전부였잖아
거기까지만 기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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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도 나쁜 남자는 아니야.
솔직하게 다 이야기 하니까.
비록 날 떠나갈 지라도.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설레는 마음에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안에 담아요
사랑이겠죠 또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죠
함께 걷는 이 길 다시 추억으로 끝나지 않게
꼭 오늘처럼 지켜갈께요
사랑한다는 그말
아껴둘껄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맘으로 그댈 사랑할께요
망설였나요
날 받아주기가 아직 힘든가요
그댈 떠난 사랑 그만 잊으려고 애쓰진마요
나 그때까지 기다릴테니
사랑한다는 그말
아껴둘껄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 맘으로 그댈 사랑할께요
눈물이 또 남아있다면 모두 흘려버려요
이 좋은 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
사랑할 수 있나요
내가 다가간만큼
이젠 내게 와줘요
내게 기댄마음
사랑이 아니라 해도 괜찮아요 그댈 볼수 있으니
괜찮아요 내가 사랑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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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그래서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적인 요소의 극대화라고 할 수 있는 판타지적 세계관.
마음을 자극하는 로맨스 영화의 극치.
특별한 능력을 지닌 뱀파이어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소녀
그래서 호감을 느끼고, 호감은 사랑으로 변하죠.
그 관계는 모든 이야기가 됩니다.
뱀파이어로 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소녀와
그녀를 지키고 싶어하는 완벽한 남자 뱀파이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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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를 많이 했을까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해서 인건지, 많이 부족한 느낌이네요.
메릴 스트립이 보여준 마가렛 대처 전 수상의 모습에서
그녀가 영국에 어떠한 존재며, 어떤 의미인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녀를 표현하는 중점이 업적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느끼기만 한다.
'기분이 어때?', '편안하지 않네'
'미안해요. 하지만 우리가 느끼기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알고 있습니까?
그건 우리가 생각이나 아이디어보다
기분을 더 신경쓰는 사람들에게 지배당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생각과 아이디어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내 느낌보다는 내 생각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나의 아버지가 항상 하던 말씀이셨다.
그리고 나는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 영화에서 남길 수 있는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념은 때론 사람을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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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대구 지하철 참사...
이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그런 사고.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몇몇 사고.. 그리고 그 사고에서 일어날 안타까운 사연들.. 실화라서 더 안타까운 그 사연이 영상으로 만들어져 전 미국을 울리고 있네요.
주인공은 학생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남편의 묘지에 매일 같이 출근을 하고.. 그
엄마를 매일 데리러 나가는 착한 딸 입니다. 하지만 사춘기의 여학생이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매일 같이 아버지만 찾는 엄마가.. 또 그 엄마를
데리러 가야 되는게 억울했던 것 같네요. 더 이상 엄마를 데리러 가기 싫다는 그녀의 투정에 섭섭한 표정의 엄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자
지하철을 탑니다.. 그리고 소녀는 지나가다 우연히 뉴스를 보았는데.. 대구 지하철에 큰 불이 났다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참사로 엄마가 탄 지하철이 불 탄 것입니다. 걱정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지만 응답하지 않는 엄마의 전화기.. 그리고 남겨진 하나의 메세지..
바로 엄마로 부터 온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유언과 같은 메세지 입니다...
출처 : 프리챌 왕방차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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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봅시다.
땅 속에 있는 금만 아름다운 줄 알게 되면
하늘의 별을 평생을 못 보고 삽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땅 속에 있는 금을 파기 보다는
하늘에 있는 별을 보면서 꿈을 키울 때입니다.'
- 김제동 <무명시절 유명 대학 축제에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남자, 그 사람은 여자.
사람이 싫지도 않고, 낯설고 어색함을 꺼리는 성격이 아니여서 부담도 없었습니다.
단지 조금의 기대는 가지고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답답했습니다.
이런 저런 화제와 질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번지점프가 생각이 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갑자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을 치료하기 위해 렌즈를 씌우고 약을 넣어서 초점이 흐릿했습니다.
나은 줄만 알았던 허리가 조금 아팟습니다.
조금 꾸민 탓인지 모습도 머리도 얼굴도 조금은 어색합니만 금방 모두 적응합니다.
하지만 뛰지 않는 것 같은 내 심장과 가슴의 답답함은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만남을 뒤로하고 조금 걸었습니다.
하늘에 별은 없었지만 근처 강변에서 화려하게 번지는 불꽃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인공적이지만 이쁜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화안에서 들리는 친구의 걱정스런 목소리가 발걸음을 자주 멈추게 했습니다.
가깝지만 멀어 자주 오지 못했던 이 길의 추억이 나를 붙잡습니다.
터져나오는 한숨을 막지 못합니다.
가을이란 핑계를 대고, 걱정말라 말하지만 지쳐만 갑니다.
분명 나는 내일도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하지만 텅 빈 눈 속의 세계는 대부분 보이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겐 걱정을 심을 지 모릅니다.
가을이라 그런 것은 아닙니다.
벌써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으니.
늦은 가을 밤.
늦도록 나는 눈을 감았지만 생각을 남깁니다.
가녀린 손에 잡힐 것 같던 환상은 아스라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하나를 놓아버립니다. 잃어버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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