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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9 ::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 하독의 하독에 의한 하독을 위한 (2)
- 2011.12.09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36
- 2008.04.14 :: 삶이 곧 드라마다. (8)
이 영화는, 스팩터클한 영상과 신기한 유머 코드를 가지려고 노력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상과 액션 장면은 정말 현재 애니메이션의 정점.
특히, 인물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 장점인데,
주인공 틴틴의 초상화를 그린 것에 빵터졌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하독 선장이 나오기 전까지 웃은 적이 없다.
하독 선장이 나온 후인 3~40분 째 부터는
하독 선장의 표정과 대사만이 웃음을 주었다.
통쾌한 영화. 그리고 포기 하지 말라는 생각을 전해주는 영화.
그리고 강아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니, 틴틴보다 똑똑할지도 모르겠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것.
마주보고 행복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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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라마를 보지 않는 이유는, 내 삶이 곧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푸실
수업시간에 쉬는 시간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하나의 물음을 주셨다.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느냐고
가만히 있는 학생들 사이로 한 학생이 말했다.
삶이 곧 드라마이기 때문에 보지 않는다고.
교수님의 작은 감탄과
이러이러한 드라마를 약간 설명하신 후에
자신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점을 말씀해 주셨다.
'드라마 속의 인물들의 설정은
작가 한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극 중이라는 한정된 범위안에서만 활용되는 것이다.
현실이라면..
자네의 말처럼 현실 역시 드라마이며
단지 인생은 극과 같이 짧지 않고 길며
여러사람의 설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 그 한사람만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네가 만들어갈 자네의 드라마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나?
무슨 드라마의 어떤 인물처럼 파멸로 향하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짧지 않은 인생.. 당신의 인생으로 드라마를 써내려 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그 선택은
신이 선택해주는 것도 아니고
남이 선택해주는 것도 아니고
친한 그 누구도 선택해 주지 않는다.
너 자신이 선택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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