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재생'에 해당되는 글 7건
- 2012.06.21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3
- 2012.06.20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2
- 2012.06.18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0
- 2012.02.09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63
- 2011.11.24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28
- 2011.10.26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5 (2)
- 2011.05.07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먼저 알아라.
그래야 내가 갈 길도 택할 수 있다.
단지 너의 과거를 혐오하여 걷고 있다면
목적지도 모르는 채 달리게 된다.
임재범 - '비상'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불안하다면
잠시, 그 길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게 먼저 아닐까.
김동률 - '출발'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새로움으로 계속 나를 채워만 갔다.
그렇게 바쁨으로 가득찬 나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며 주위를 둘러볼 여유 조차 없다.
나에게 당신이 필요한 이유.
이적 - '같이 걸을까'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리는 이미오랜 먼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적도 있었지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어느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채 다시 일어나
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단지 내 곁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웃어주길 기대합니다.
당신이 내 곁에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양심, 혹은 느낌으로 멈칫했다면,
그대로 중지하는 것이 열에 아홉은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단, 순간의 욕망이라고 착각하는 사랑이라면
움켜잡고, 놓지말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서로를 향하는 마음이 큰지, 작은지 측정할 방법도 없다.
나는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조금의 미련이라도 남아,
아직 그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사실 나는 그 사람에게 의지하며,
받은게 더 많아 가슴에 남은 사랑이 지워지지 않은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뭐 때문에 그렇게 바둥바둥 애쓰냐고..
그렇게 살면 도대체 언제 쉬냐고..
버리고 싶은게 하나도 없는 걸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노력이라도 안하면 나는 포기한 것 처럼 보일거에요.
난 아직도 내가 게으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