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2. 6. 21. 23:35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먼저 알아라.

그래야 내가 갈 길도 택할 수 있다.


단지 너의 과거를 혐오하여 걷고 있다면

목적지도 모르는 채 달리게 된다.


임재범 - '비상'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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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20. 11:35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불안하다면


잠시, 그 길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게 먼저 아닐까.


김동률 - '출발'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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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18. 11:58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새로움으로 계속 나를 채워만 갔다.


그렇게 바쁨으로 가득찬 나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며 주위를 둘러볼 여유 조차 없다.


나에게 당신이 필요한 이유.


이적  - '같이 걸을까'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리는 이미오랜 먼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적도 있었지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어느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채 다시 일어나
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
생에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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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2. 9. 15:35
당신이 멀리서 힘들어 하는 모습에,
단지 내 곁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웃어주길 기대합니다.
당신이 내 곁에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나윤권 - '나였으면'


늘 바라만 보네요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그대 숨소리 그대 웃음소리 아직도 나를 흔들죠

또 눈물이 흐르죠 아픈 내맘 모른채 그댄 웃고 있네요
바보 같은 나 철없는 못난 나를
한번쯤 그대 돌아봐줄수 없는지
알고 있죠 내 바램들은 그대에게 아무런 의미없단걸

나였으면 그대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수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늘 나 오늘까지만 혼자 연습해왔던
사랑의 고백들도 슬픈 뒷모습 그저 오늘까지만
이런 내맘을 모른채 살아갈테죠
기다림이 잊혀짐보다 쉽다는걸 슬프게 잘알고 있죠

묻고 싶죠 그댄잘지내는가요 함께하는
그사람이 그대에게 잘해주나요
바보같은 걱정도 부질없단것 알지만
눈물없이 꼭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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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24. 23:05
살다보면 순간의 욕망과 진정한 소중함에 갈등한다

양심, 혹은 느낌으로 멈칫했다면,
그대로 중지하는 것이 열에 아홉은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단, 순간의 욕망이라고 착각하는 사랑이라면 
움켜잡고, 놓지말라.


이승기 - '친구잖아'


울고 있는 네 어깨를 감싸려다 손을 내려놓고 말았어
친구잖아 친구잖아 친구잖아 난
어차피 너에게 난 그냥 좋은 친구잖아

너를 아프게 한다는 그 녀석을 찾아가 때리고 싶었지만
못하잖아 못하잖아 못하잖아 난
그래 봤자 너의 친구 이상은 난 안 되니까

너를 왈칵 안고 입술을 꼭 맞추고 놀라는 널 달래며 오 널
행복하게 할 사람은 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먹을 꽉 쥐지만 결국엔 말 못해 난 오 난
비겁하게 내 가슴에 핑계를 대 친구잖아
뻔 한 너의 거절이 난 무서워서 친구조차 못 할 것 같아서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난
그 한마디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숨겨

너를 왈칵 안고 입술을 꼭 맞추고 놀라는 널 달래며 오 널
행복하게 할 사람은 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먹을 꽉 쥐지만 결국엔 말 못해 난 오 난
비겁하게 내 가슴에 핑계를 대

하루만 더 기다리면 나를 혹시 봐 주진 않을까
우는 너를 볼 때마다 가슴 터질 듯 열이 받아 울어

네가 아픈 만큼 내 맘도 아프지만 눈물을 삼키지 만 오 난
한걸음도 더는 네 곁에 못가
친구라는 말로 내 맘을 속이면서 바보처럼 울면서 계속
겉으로만 좋은 사람처럼 말해 친구잖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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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0. 26. 11:42
사랑하는 것을 확인할 방법도 없지만,
서로를 향하는 마음이 큰지, 작은지 측정할 방법도 없다.

나는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조금의 미련이라도 남아,
아직 그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사실 나는 그 사람에게 의지하며,
받은게 더 많아 가슴에 남은 사랑이 지워지지 않은 것이다.


부활 - '생각이 나'


항상 난 생각이나 너에게 기대었던 게 
너는 아무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
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하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나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음을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단 걸 몰랐기에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
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
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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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5. 7. 11:06

하고 싶은게 많아서 좋겠다니..
뭐 때문에 그렇게 바둥바둥 애쓰냐고..
그렇게 살면 도대체 언제 쉬냐고..

버리고 싶은게 하나도 없는 걸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노력이라도 안하면 나는 포기한 것 처럼 보일거에요.
난 아직도 내가 게으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유정석 - '질풍가도'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않게 (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그래 이런 내 모습 게을러 보이고 
우습게도 보일꺼야 
하지만 내게 주어진 무거운 운명에 
나는 다시 태어나 싸울거야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세상에 도전하는게 버거울 지라도 
함께 해 줄 우정을 믿고 있어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너에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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