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3.02.15 :: [피치 퍼펙트] 시사회 - 스토리? 음악으로 충분하다
- 2012.01.16 :: [퍼펙트 게임]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 2011.11.28 :: [퍼펙트 센스] 삶은 계속 되나 (2)














기억에 남는 명대사
그들은 제가 야구를 알기 전에 활동 했던 전설들 입니다.
물론 아주 어릴 적에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동열 감독도 기억합니다.
얼마나 심한 응원 경쟁이 있었는지도 이야기로는 들었습니다.
버스가 불타고, 지역 감정의 도구로 이용당하는.
고 최동원 감독님의 투지와 배짱,
김응룡 감독이 뽑은 자신의 최고 선수라는 선동열 감독.
올 해, 한국 영화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재 조명하는 작품이 눈에 띄네요.
심지어 감동도 줍니다.
PS : 전 여기자로 나온 최정원이 두 선수 중 하나와 결혼이라도 하는 줄 알았네요.
비중 있게 나와서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나쁜 남자가 나쁜 여자를 만났습니다.
사랑을 몰라 나쁜 남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더군요.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바뀌어 버린 남자와,
남자에게 천천히 마음을 여는 여자.
그런데 이 커플이 만나게 된 상황이 독특합니다.
이유를 모른체 오감을 잃어가기 시작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
후각, 미각, 청각, 시각까지.
영화는 촉각을 제외한 4가지 감각을 잃어가는 동안에 한 커플의 사랑을 말합니다.
후각과 미각을 잃어도 일상은 계속 되지만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되는 청각을 잃었을 때,
세상은 혼돈에 빠지기 시작하네요.
처참한 현실에서 좌절보다는 본능적으로,
이 두사람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뛰어 다니고,
감각을 잃는 마지막에 극적으로 만나서 서로를 느끼는 이 남녀.
냄새도, 맛도, 소리도, 보이는 것도 없는 세상에 되어
서로만을 느끼는 이 커플의 행복이나 기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슬픔 뒤에 두려움이, 두려움 뒤엔 분노가, 분노 뒤엔
'희망'과 '용서' 그리고 '사랑'을 느낀 그들이기에
절망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여운이 있네요.
추천합니다.
P.S : 아..알몸만 나오는데 상당히 야...하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