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2.10 :: [디센던트] 시사회 - 사랑을 보내고 가족을 얻다
  2. 2012.01.04 :: [부러진 화살] 시사회 - 부러진 사회
  3. 2008.07.20 :: 사람을 좋아하다.. (5)
  4. 2008.04.09 :: 세상을 바꾸는.. (14)
Poosil's Sight 2012. 2. 10. 14:11

디센던트 (The Descendants)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조지 클루니, 주디 그리어
개봉 2011, 미국, 115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Good bye.
눈에 띄는 캐릭터
시드

남자의 바쁨은 항상 문제가 된다.
 

식물인간, 아니 죽어있는 아내를 바라보던 조지 클루니의 눈빛이 생각나네요.

처음, 중간, 끝 아내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모두 다릅니다.
 

애정어린, 헌신적인, 분노에 찬, 실망하는, 추억에 잠긴, 아련한,

이런 단어들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그가 보여준 연기는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절제된 감정의 표현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로 변신하네요.
 

첫째 딸과의 공동 전선으로 바람핀 상대를 찾고,

신사답게(?)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그와 함께, 둘의 관계도 회복되고 가족이 회복되었겠죠.
 

최고의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첫째 딸!!! 완전 제 이상형입니다. 몸매, 얼굴, 성격까지 전부 다요!

그런 여자 발견하시면 푸실에게 알려주세요. ^^


영화 잘 봤습니다!


그런데 시네 토크는 지루했습니다 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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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 4. 13:12

부러진 화살 (Unbowed)

감독 정지영
출연 안성기, 김지호, 박원상, 나영희
개봉 2011, 대한민국, 100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재판입니까 개판입니까

김경호 교수에게 석궁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재판으로 인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

비열한 사회에 대항하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도구.
 

물론 그 의지를 살인이나 상해를 입히는 방법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만,

부러진 화살은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꺽어버린 기득권의 더러움이라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법에는 법으로 대항한다.

단, 원리원칙을 지킨 정당하고 아름다운 법으로써
 

법치주의 국가지만, 정확하게 지켜지지 않는 이 사회에

확고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한방날리는 시원함.

그러나 결과는 '기득권'이라는 단어에게 남겨진 무게를 극복하진 못합니다.

 

이 영화는 보세요.

긴장감, 통쾌함, 비극, 현실, 그런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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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7. 20. 02:30
진정 사랑에 빠진 남자는 여자 앞에서 어쩔 줄 몰라서 제대로 사랑고백을 하지 못한다.
                                                                                              -임마누엘 칸트


남자들은 여자에게 호감을 느낄 때 이런 행동을 하곤 한다.

일부러 차갑게 군다. 반면에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잘해준다.
여자에게 자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의외성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을 각인시키는 방법일 것이다.

괴롭히거나 장난을 많이 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많이 떠올릴 수 있는 유아적 관심의 표현이다.
괴롭히지만 상대를 싫어해서가 아니며
상대의 반응을 보고 싶은 마음.

다른 여자를 보는 시선과는 다른 눈빛을 가진다.
호감을 느끼는 여자의 일이라면 어떤 방식이든 관심을 가진다.
어떻게 숨기려 해도 눈은 숨길 수 없다.
그리고 눈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귀와 같은 오감은 하나에 집중되어 있을 것이다.

결국 남자는 호감을 느끼는 상대에게
자신을 보이고 알리며,
상대를 관찰하고 자신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때 이런 심리를 가진다.

자신의 상황에 개의치 않는다.
시간이 아무리 없더라도 "바쁘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시간을 알려주며 기다려 달라 부탁할 것이다.
거리가 아무리 멀더라도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간다.
물질적, 정신적 그 어떠한 상황이라도 마음을 막지 못한다.

여자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관심을 가지려 노력한다.
더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될 수도 있으며, 자연스러운 관심일 수도 있다.
자신의 주위와 그녀의 주위에도 관심을 가진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안 좋게 대하는 경우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일지라도, 그러한 행동에 반감을 품으며,
실제 행동으로 자신의 이성보다는 감정에 따라 그 사람을 대한다.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자신이 그 여자와 좀더 가까운 거리,
늘 볼 수 있는 위치로 가고자 한다.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경우, 결코 우월한 척 하지 않는다.
자신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일지라도
진정으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잘난 척이나 우월감을 내비치지 않는다.
사랑은 바보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지, 자신이 잘났기에 얻을 수 있는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남자는 좋아하는 여성이 있을 때,
자신을 상대에 맞게 변화시키고,
상대를 포용하고 상대에 대한 단점조차 장점으로 보이게 끔 자신이 바뀐다.


말이 길어 졌지만
내가 생각하는 누구에게나 가지는 '호감'과 특별한 누군가에게 가지는 '좋아하는' 감정의 구별법이다.
구별의 중점은 나 자신이 능동적인지 수동적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 호감을 가진 많은 사람들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였고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 보다는
천천히 마음에 들어오는 사람이 몇 있었을 뿐이였다.

더이상 상처를 받기 싫은 나의 작은 마음이
사람을 좋아하는 나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벽이 되어
나를 지켜주는 듯, 보호하는 듯,
성장하지 못하게 한다.
마음을 털어 놓을 친구, 의지할 수 있는 선배와, 배풀수 있는 후배
그리고 사랑을 속사귈 애인까지
더이상 가지려 욕심부리지 말고
지금의 너의 범위 안에서 울타리를 치라고 나를 유혹한다.

아물지 않았던 나의 시간들은
유혹에 사로 잡히어 작은 울타리 안에 나를 가두고 만족하면 살았고
치유되어가면서 불만을 토로한다.
나는 작지 않은데.. 아직 좋아하는 사람 한명 제대로 없는데..

울타리를 벗어나려 한다.
아니, 벗어난 줄 알았다.
행복하다 느끼고 웃음을 되찾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단적인 예로
호감에서 좋아하는 감정으로 넘어갈 때 이런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질문을 한다.'
'호감이 커지면 커질 수록 상대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늘어만 간다.'

질문없이 자신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보호받고 싶다는 것이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니, 알하서 대해 달라'
아직 나는 무서워한다는 뜻이다.

바보같이.

내가..
다시 내가 나를 넘어 능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대는 기다려 주시기를..
오래걸리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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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참고로 출처는 각종 검색엔진에서 볼 수 있는 남자 심리관련 글임.

    2008.07.20 02:48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시오밍밍♬

    전...남자를 참 모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ㅎㅎㅎ;;;

    2008.07.20 19:05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이 글도 믿지 마시고요~
      그냥..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이게 중요한거죠.. 사실 남자 여자도 상관없을 듯.. ㅋ

      2008.07.21 13:29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shiny h

    이번엔 꼭 찾기를 바래요 ㅋㅋㅋ

    2008.07.20 22:37 신고

Poosil's Story 2008. 4. 9. 22:23
오늘 내가 죽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세상은 바뀐다.
                                -아리스토텔레스

먼저.. 이 글을 나에게 선물해준 그녀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
예쁜 그림과 함께 나에게 전해진 이 글귀는
내가 근래에 잊고 사는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해주었다.

나는 나의 작은 마음을 바꾸려고 했다.
나는 나의 적당한 의지를 바꾸려고 했다.
나는 나의 커다란 오만을 바꾸려고 했다.
나는 나를 바꾸려고 했었다.

사실 누구나 알고 있듯
사회에 속한 나는
나 하나가 바뀐다고 해서 크게 바뀌기 힘들다는 것.
포기를 강요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주변과 나의 환경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이 세상과 이 나라, 이러한 것들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포용할 수 있는 범위의
작은 나의 주변을 바꾸려고 한 것이다.

작은 계획부터 큰 계획까지
노력과 의지에서 나오는 결과들은 나에게 놀라움을 주었고
나의 주변이 변하고 그 안의 내가 변하고 남들이 느끼는 내가 변하였다.
나의 만족과 즐거움도 변하여 커져만 갔다.
능동적으로 자신감이 늘어갔다.

그런 것들이 답보하는 요즘.

다시금 만족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을 긋는 나를 발견한다.
나의 주변에 대한 울타리.
울타리의 넓이는 내가 포용 가능한 사람의 다양성.
담을 수 있는 다양성의 크기는 곧 자신의 그릇의 크기.
나 자신의 그릇의 크기를 닫으려 하고 있었음을 반성한다.

자만과 욕심이라고 해도 좋다.
더 많고 더 큰 세상을 수용하고 싶다.
미래라고 쉽게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중용과 덕, 그리고 지혜로서 자유로워 지는 그 때에
나의 울타리는 누구나 감싸고도 남는 그런 그릇이 되어있을 것이다.

믿는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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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고민하고 있는데.. 길을 열어주는 이가 있어 행복해~ ^^*

    2008.04.09 22:28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gamja9e

    임마.. 나
    언어영역 반타작 했거든??
    이딴거 이해 못하거든

    -_-;;

    나 해석본좀...

    2008.04.09 22:54
  3.  Addr  Edit/Del  Reply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나의 고민과도 일맥상통하네요.
    'ㅋㅋㅋ'

    다양성과 "나의 무엇"
    사이에서 갈등中ㅋㅋㅋ

    2008.04.09 23:10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이토

    자 4월의 컨셉은 반란으로 당첨.

    2008.04.10 02:12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gamja9e

    염병할 -_-;;
    진짜 이해가 안된다니까

    2008.04.11 17:51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Dr.invi

    저 듣보잡은.......... 모르면 shut up!

    2008.04.13 18:22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Dr.invi

    듣보잡 죽여버려 ㅡㅡ

    2008.04.14 00:43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