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7. 25. 09:00

인생은 하나의 실험이다.

실험이 많아질수록 당신은 더 좋은 사람이 된다.


일단 시도해 보자.


럼블 피쉬 (Rumble Fish) - 'Smile Again'

화가 나도 그랬었지 짜증 나도 그랬었고
신세한탄만 줄줄이 늘어 놓기를 수백번씩
내 사랑엔 답이 없고 내 미래는 캄캄하지
체념은 정말 너무 쉽게 잘하지
사는게 그렇지 힘든 일만 찾아오는 것 같아
마음먹기 달렸대 입꼬릴 높이 올려봐
기분좋은 세상이야

Smile Again 더 크게 웃어봐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 걸
웃어넘겨
신나게 한번 더 웃어봐
가끔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웃어봐


사랑해도 헤어지고 헤어져도 사랑하지 
이별 한번에 너무 슬퍼하지마
사는게 그렇지 주는만큼 받을 수는 없는걸
넌 혼자가 아니야 니 곁엔 내가 있잖아
아름다운 세상이야

Smile Again 더 크게 웃어봐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 걸
웃어넘겨
신나게 한번 더 웃어봐
가끔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웃어봐

가끔은 울어도 괜찮아
한번씩 내 안에 감춰진 모습들이
날 찾아 와 줄테니
신나게 더 크게 웃을께
언제나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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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2. 22. 16:11

There are lots of other fish in the ocean.


여자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거 아니라고,

그 여자 아니면 내가 평생 연애 못할거 같냐고,


자존심이 밥 먹여주니?


카니발(김동률, 이적) - '그녀를 잡아요'


무얼 그리 망설이나요 그녀를 잡아요
외로웠던 투덜투덜 댔던 네가 이런 행운을 받아들이든 말든
뭐가 그리 맘에 걸리죠? 그녀는 멋져요
맑은 웃음 따사로운 가슴 나는 믿음.세상에는 그런 애 또 없음
다시한번 주저하면 그땐 너무 늦어요
지난 노래 가사처럼 술에 취한 목소리로 고백하면 어때요?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외쳐요)
난 네가 너무 좋아!(사랑해 널...)

이 여자다 싶을때가 또 오는게 아니죠
굴러온 복 차버리는 그런 바보하고 친구란건 참을수 없죠
이제 나도 지치네요 네 맘대로 하세요
두고 두고 땅을 치며 후회해도 그때가서 우리책임 없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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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23. 09:30

행복한 마음을 가진 너에겐, 바람은 포근함이 깃들 것이고

외로운 마음을 가진 나에겐, 추억의 날카로움으로 돌아온다.


너 하나가 없을 뿐이거늘..


나얼 - '바람기억'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 안에 숨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내 안에 있는 
모자란 삶의 기억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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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22. 14:40

노래는 곧 그 사람의 마음.


단지, 햇살 좋은 아침을 깨우는 잔잔한 노래라기엔

가사 하나 하나가 나의 가슴을 콕콕 찌른다.


길지 않은 삶에서, 진정으로 사랑을 했다는 것.

슬프지만 아름다운 것.


윤하 -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아침이 밝아오면 떠나갈 그댈 위해
하지 못할 인사를 조용히 두고가요
모자라는 내 마음 한 없이 미안해서
오랫동안 그대 눈빛 모른척 했어
그때는 그대 미소가 나를 향해 웃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바보처럼 도망치려 했어
사랑에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나 애써 외면했는데

말 없이 내 손을 잡던 그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이제는 그대를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두번 다시 사랑은 않겠다며 맹세한
아팠던 나의 바램 조용히 덮어줬죠
하지만 그댄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그대 눈에 고인 눈물 이별인가요
그때는 그대 눈물이 나를 위해 보인 걸 알면서도
오히려 장난치며 넘어가려 했어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 감추며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 수 있을것만 같아
이제야 내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 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남겨준 그 미소가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사실은 다 고마웠다고
서툴지만 기다린다고
두고두고 부족한 사랑은 갚아 나가겠다는
내 맘 받아준다면

말없이 내손을 잡던 그 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모두가 희미한 추억으로 변해가겠지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수 있을것만 같아
이제야 내 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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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19. 13:29

소개 시켜주기 전에, 하나만 먼저 물을께.

너는 사랑을 하고 싶은 거니, 연애가 하고 싶은 거니?


사랑이라면, 모든 걸 주도록 하고

연애라면, 아무 것도 주지 말도록 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가슴 아파도'


오늘 하루도 열두번도 더
내 마음이 다녀오네요
그대가 내게 위험하대도
이젠 멈출 수가 없어요
종일 그려도 내일 있을 그리움
어제처럼 다시 남아서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짓물어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외로울수록 눈물날수록
알 수 없는 힘이 생겨요
슬픔에 지치면 미움에 다치면
그댈 잃을지도 몰라요
알고 있나요 내 기다림이 훨씬
삶보다 더 길다는 것을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짓물어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두번 다신 그댈 볼 수 없다면
아무것도 못보게 될텐데
눈을 뜨고도 감은 것처럼
어둠 속을 걷게 될 텐데
안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어요
내 품이 닳아 없어지는 날까지
남은 소원을 다 버려도 좋으니
내겐 단 한사람만 오직 이 한 소원만
그대라면 난 감사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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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4. 24. 13:27

배틀쉽 (Battleship)

감독 피터 버그
출연 테일러 키취, 리암 니슨, 리한나,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개봉 2012, 미국, 131분
펑점

트랜스포머와 같은 역동적인 기계의 움직임.

화려한 전투씬과 현대 문명 파괴씬.

내용을 기대하고 볼 영화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별 내용이 없습니다.


이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킨 브리또를 목숨과 바꾸는 우리의 주인공
....정말 남자죠?

그것 하나는 정말 감동했습니다.

큰 스토리 라인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주인공과 저 여자의 러브라인, 이 라인이 외계인의 목적을 막는 역할이 되죠.(아버지가 높은 사람인건 덤)
외계인의 침공.
세상을 구하고 영웅이 되는 한 남자의 성장.
미국의 군인 정신이 세상을 구함.

내용은 정말 없고, 연계성도 약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함이 남아 있어, 몰입을 방해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애국주의와 미국, 일본 최고라고 자랑하는 듯한 느낌에 실웃음이 나옵니다.


화려한 전투씬과 군인들의 이야기.
우월주의와 애국심 고취는 미국에서 흥행하는 보증수표죠.

그렇지만, 우리에겐 그져 볼거리 많은 영화일 뿐입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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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14. 17:42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세월과 후회는 돌이킬 수 없기에
나이가 늘어감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하나의 의문에 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김광석 - '서른 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고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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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9. 1. 13. 19:29
'자신의 아름다움이 가장 빛날 때 비로소 피어나고 싶어했다'
- 생 텍쥐베리, <어린왕자>

 

이 곳은 분명 내가 설 자리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있을 자리이기도 하다.
그 무엇 하나도 정의 내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너의 모든 선택이 너를 만든다.
너의 선택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사과하기 보다는
네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라.

내가 선택하였기에 지금 이 곳에 내가 존재한다.
모든 후회는 이미 늦은 것이고
내가 나아가야 할 길만을 찾을 것이다.

시작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끝낼 때가 다가오면 다시 종결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할 것이다.
시작, 끝 그리고 중간 과정
즉 네가 부딫히는 현재가 모두 중요하다.
어느 한 부분만 중요하다는 얘기가 아니란 뜻이다.

이제 막 그대의 문을 열었다면
그 끝을 보기 전까지는 흐트러지지 말 지어다.
그것이 너의 탄생과 죽음을 나타내더라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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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2. 5. 17:00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는 줄어든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결국 나를 겁쟁이로 만들 뿐,

그것은 생각이 아니라 잡념이다.'
                     -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고 하더라.
분명 겨울에 호주에 가있던 2004~2005년 겨울 시즌과
생각이 단순해지고 몸이 튼튼해진 군 생활(2005년 11월부터 2년간),
그 사상과 몸이 유지되었던 2007~2008년 겨울 시즌에는 감기에 걸린적이 없다.

그에 비해 지금은 더 좋은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 여건.
신경쓰며 섭취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기타 필요한 영양분.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운동으로 늘어난 근육량과 심폐의 발달로 인해 늘어난 지구력으로 더 튼튼해진 몸.
이런 상황에서 감기 기운이 있다는 것은, 단 하나뿐인 이유일 것이다.

즉, 잡념이 많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물론 입맛이 사라지지 않았고, 몸을 거동하는데 있어 커다란 무리가 없고,
특정부위만 통증을 호소하고, 감기의 초기 증상만이 나타나는 걸로 봐서
일상 생활과 시험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몸의 이상이 나타나면 발생되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와 심한 Self-Defense가 일어나고 있다.
어찌보면 공부에 집중 해야할 지금에 도움이 되는 좋은 현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무언가를 잊는 것에도.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지금 앞에 놓인 것만 신경쓰는게 좋을 거다.
그리고 과거의 하늘을 찌를 듯한 호기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움,
단순해 보이면서도 현명함을 찾았던,
과거의 나를 되찾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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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0. 11. 01:29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꼭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마음의 변화 하나만으로 새로운 세상을 받아드릴 수 있다.

잊고 있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면

무언가 시작 되기 전의 그 설렘.
더러움과 고통을 알지 못하는 순수.
결말을 알지 못하는 용기.
작은 우물에서 비롯된 자신감.
꿈꾸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절박감.

돌아가자.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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