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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7. 30. 08:30

'하늘을 봅시다.

땅 속에 있는 금만 아름다운 줄 알게 되면

하늘의 별을 평생을 못 보고 삽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땅 속에 있는 금을 파기 보다는

하늘에 있는 별을 보면서 꿈을 키울 때입니다.'

- 김제동 <무명시절 유명 대학 축제에서>


박기영 - '산책'


별일 없니 햇살 좋은날엔 
둘이서 걷던 이길을 걷곤 해 
혹시라도 아픈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 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마음뿐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수 없는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데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난 모진 사람이 못되나봐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에 넌 커져만 가는데 

이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길을 걸으며 
기억속에 사는 내가 있단걸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난 오늘도 이길을 거닐어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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