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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2. 12:04
더 좋은 사람 만나겠다고 나를 떠나면,
괜찮을거라 생각한거니.

돈과 명예의 노예가 되어 비천하게 사는 것 보단,
두근거리는 나의 옆에 있는게 행복하다더니.

괜히 너에게 고백했던 그 날이 생각나.


박혜경 - '고백'


말해야하는데 네 앞에서면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내 오래된 친구인 너
좋아하게 됐나봐
아무렇지 않은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짓는 너를보며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하지못한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날
기억할순 없지만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짓는 너를보며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말하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아무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oh~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사랑한다고
아무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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